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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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나라-장혁, 오해 커졌다 "난 그쪽한테 뭐냐"

기사입력 2014.07.23 22:18 / 기사수정 2014.07.23 22:18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나라가 장혁을 오해했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나라가 장혁을 오해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와 장혁 사이에 오해가 커졌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7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김미영(장나라)과 다니엘(최진혁)의 포옹에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이건을 시험해보기 위해 그가 보는 앞에서 김미영을 끌어안았다. 앞서 김미영은 이건이 여울도에 있는 비누공장을 매각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이건은 다니엘에게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신부라는 사람이 남의 여자한테"라고 화를 냈고, 다니엘은 "자기 여자라면 이렇게 슬프게 만들지 말아야죠"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김미영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뒤쫓아 간 이건은 "지금 화를 내고 싶은 게 누군데 그래요"라고 물었다. 결국 김미영은 "눈앞에서만 잘해주고 뒤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는 그런 거요? 저는 그쪽한테 뭘까요. 어떤 의미를 가진 사람일까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건은 "김미영 씨는 내 아이의 소중한 엄마죠"라며 마음을 풀어주려고 했지만, 김미영은 "아이를 빼고 나면 당신한테 저는 아무 의미 없는 사람인 거 맞죠"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건은 김미영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케이크를 사서 퇴근했지만, 김미영은 이건을 오해한 채 여울도로 향해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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