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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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이치로 제치고 日최고 인기 스포츠 선수

기사입력 2014.05.31 18:51 / 기사수정 2014.05.31 18:52

조영준 기자
현대카드 슈퍼매치 아이스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현대카드 슈퍼매치 아이스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일본인이 선정한 최고 인기 스포츠 선수로 뽑혔다. 특히 아사다는 9년 동안 이 부분 1위를 유지했던 스즈키 이치로(40, 뉴욕 양키스)를 제쳤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30일 "아사다 마오가 일본 인기 스포츠 선수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9년 연속 1위였던 이치로는 2위로 떨어졌다"고 덧붙었다.

이번 조사는 일본 20세 이상 남녀 12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그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당시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최악의 실수를 연발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해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지만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아사다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 일본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림픽 이후 아사다는 자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갈채를 받았다. 이러한 행보가 이번 순위 1위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3위는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선정됐다. 4위는 소치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19)가 차지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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