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51
사회

청해진해운, 탑승객수 475명으로 또 번복

기사입력 2014.04.17 01:40 / 기사수정 2014.04.17 01:40

임수연 기자
청해진해운이 탑승객수를 재조정해 논란을 빗고 있다 ⓒ YTN 방송캡처
청해진해운이 탑승객수를 재조정해 논란을 빗고 있다 ⓒ YTN 방송캡처


▲ 청해진해운, 진도 여객선 침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이 탑승객 수를 475명로 재조정 했다. 

청해진해운은 17일 정오 이후 전날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좌초한 여객선 세월호(6천825t급)의 탑승객 수를 다시 조정했다.

청해진해운은 전날 447명이라고 발표했던 승객 수를 462명이라고 전했고, 저녁 8시경 일부 화물 운전기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배에 탑승하거나 승선권을 끊어 놓고 배에 타지 않아 명단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탑승객 수를 다시 475명으로 조정했다. 

이로써 하루에 3번이나 탑승객 수를 조정한 청해진해운은 인원을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해 사고를 더 키웠다는 비난을 받을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한편, 17일 새벽 1시 30분을 기준으로 파악된 사망자는 6명, 실종자는 277명, 구조자는 1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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