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01
사회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에…남희석 "제발 생존자들 더 있길..."

기사입력 2014.04.17 01:11 / 기사수정 2014.04.17 01:56

임수연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에 기적을 바랬다 ⓒ 남희석 트위터
방송인 남희석이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에 기적을 바랬다 ⓒ 남희석 트위터


▲ 진도 여객선 침몰..남희석 세월호 탑승자 무사귀한 염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남희석이 실시간으로 진도 여객선 침몰 상황을 전했다.

남희석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안타까운 사고 소식. 수많은 언론들은 정확치 않은 정보를 우왕좌왕 전하고, 속보 전하려는 욕심에 상황 안가리고 달려드는 카메라와 기자와 앵커의 황당하고 잔인한 질문들이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제발 생존자들이 더 있길.."라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글을 게재했다.

이후 남희석은 세월호 생존자 수 오보로 논란이 일자 "누가 잘못했고 누가 맨 먼저 '전원구조' 오보 터뜨렸는지는 나중에 꼼꼼히 따지길...일단 단 1%의 기적이라도 놓치지말고 아이들이 구조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그는 20명을 구조한 김홍경씨의 기사 링크를 공개하는 등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계속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것으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6852t 급에 달하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무원 24명 등 승객 477명이 탑승했으며, 17일 현재 사망 인원은 6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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