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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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카롤리나 코스트너,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

기사입력 2014.02.20 04:12 / 기사수정 2014.02.20 04:1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고득점을 올렸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74.12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는 37.49점, 예술점수(PCS)는 36.63점을 얻었다.

5조 2번째, 전체 26번째로 링크에 들어선 코스트너는 '아베 마리아'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세 가지 점프 과제를 실수 없이 구사한 코스트너는 연기가 끝난 뒤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점수 또한 기대 이상이었다. 자신의 종전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소치동계올림픽 단체전 여자 쇼트 70.84점)를 뛰어 넘어 개인 신기록을 세웠다. 

코스트너는 김연아에 이어 중간 합계 2위에 오르면서 메달에 다가섰다. 지난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는 합계 151.90점으로 전체 16위를 기록한 경력이 있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로 나선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합친 총점 74.92점을 받았다. 김해진은 합계 54.37점(기술점수29.23점, 예술점수 25.14점), 박소연은 합계 49.14점(기술점수 25.35점, 예술점수 23.79점)으로 역시 다음날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는 심판진의 박한 평가에도 중간 선두에 올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카롤리나 코스트너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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