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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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광고비 기부할 거냐"…이상민vs김준호, 윷놀이로 임원직 연임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02.21 22: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가수 이상민이 감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탁재훈, 김종국, 배정남, 김희철이 혹한기 훈련에 참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손쉽게 장작을 팼고, 김희철은 깔끔하게 갈라진 장작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준호는 "쟤랑은 무조건 같은 편 해야 한다"라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저녁 식사 메뉴는 표고 무 솥밥과 스테이크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솥밥 해봤냐"라며 불안해했다. 이상민은 멤버들의 걱정과 달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이상민은 "이러니 30만 원이 안 나오겠냐"라며 거들먹거렸고,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이상민은 달궈진 솥뚜껑 위에 고기를 올렸고, 김희철은 "오늘의 추위가 다 가신다"라며 감격했다.

이상민은 "고기가 너무 좋아서 시즈닝이 따로 필요가 없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거다"라며 생색냈고, 탁재훈은 "이런 말을 안 하면 더 아름다울 텐데"라며 지적했다.

김희철은 "그동안 산에 가서 고기 구워 먹는 사람들 보면 '가게 가서 먹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너무 살아있다"라며 칭찬했고, 김종국은 "이 재미가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멤버들은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표고 무 솥밥을 먹고 난 후에야 불만을 해소하고 만족감을 느꼈다.



또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소소한 수다를 떨었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철은 "우리 엄마가 올해 결혼하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김희철은 탁재훈과 김준호에게 "둘이 있을 때도 행복하지만 혼자 있을 때 가장 큰 행복이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탁재훈은 "맘대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김종국은 결혼 상대에 대해 "운동하는 거 싫어하지만 않으면 된다. 일주일에 한 번 복싱, 축구, 매일 헬스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이상민은 개인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촬영해 원성을 샀다. 급기야 멤버들은 반장을 새로 뽑자고 제안했고, 김준호를 밀어줬다. 

김준호는 내심 반장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저라면 (콘텐츠를 촬영해 발생한) 수익금을 회비로 기부할 거다"라며 못박았다.



이상민은 "수익금 기부할 수 있다. 김준호 씨는 우리 때문에 찍은 몽블랑 광고비를 낼 수 있냐"라며 김준호의 광고 촬영 소식을 언근ㅂ했고, 김준호는 "이야기 좀 하자. 저는 즐거웠다"라며 쩔쩔맸다.

결국 멤버들은 반장과 부위원장 모두 다른 사람을 뽑자며 뜻을 모았다. 멤버들은 반장과 부위원장을새로 뽑을지 말지 윷놀이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임원 팀(이상민, 김준호)과 일반회원 팀(탁재훈, 김종국, 김희철, 배정남)으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됐고, 영어를 사용할 경우 상대 팀에게 한 번 더 윷을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룰이 적용됐다.

이상민은 녹취까지 했고, 분쟁이 벌어지자 녹취된 음성 파일을 듣고 시시비비를 가렸다. 일반회원 팀은 말수가 줄어들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임원 팀이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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