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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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넘어지는 법 알아야 안 넘어져"…父 마음 담은 조언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0.11.13 20:43 / 기사수정 2020.11.13 20:4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금쪽같은' 정형돈이 명언을 남겼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이 세상 하나뿐인 엄마를 함부로 대하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엄마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던 중 신경질을 냈다. 주변의 아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 금쪽이 엄마는 "주변의 시선이나 상황을 진짜 많이 의식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남자아이들끼리 있는데, 쟤들은 자기들끼리 노는데 나는 엄마가 자꾸 일으켜주지 않냐"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은영 역시 "헬멧도 쓰고 무릎 보호대도 했다. 넘어져 가면서 배워도 된다. 그런데 엄마는 나가기 전부터 똑같은 말만 반복한다. 격려한다고 시작했지만, 겁을 주는 꼴"이라며 "시작한 지 1, 2분도 안 돼서 아직은 아이가 서투르고 본인도 잘한다고 생각 안 한다. 보통은 엄마가 편안하게 받아줘야 하는데 마치 무슨 올림픽 금메달이라도 딴 것처럼 하더라"고 지적했다.

이어 "약간 넘어지려고 하니까 엄마가 가서 잡아주는 게 영유아를 끌어안는 것처럼 끌어안더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넘어질 수도 있는 거지"라고 맞장구쳤고, 홍현희 역시 어릴 적 피겨 수업을 하던 경험담을 얘기하며 동의했다.

이어 정형돈은 "넘어지는 법을 알아야 안 넘어진다"며 명언을 남겨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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