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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강세정 "여자 정형사 역 위해 열심히 칼 갈았어요"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10.25 16:02 / 기사수정 2020.10.25 16:17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강세정이 '기막힌 유산'에서 여자 정형사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강세정은 지난 9일 종영한 KBS 1TV '기막힌 유산'에서 마장동 정육시장을 종횡무진하는 공계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강세정 분)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 부영배(박인환 분)와 위장결혼을 하면서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

극중 강세정은 박인환과 위장결혼을 하는 것은 물론, 부설악(신정윤)과 알콩달콩한 러브라인까지 그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영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강세정은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코로나 19도, 장마도, 태풍에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이 끝나서 너무 다행"이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직까지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는 그는 "요즘도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더라. 촬영 내내 늘 새벽에 일어났던 것이 습관이 됐나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좋은 배우, 스태프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내 남자의 비밀' 이후 다시 한 번 일일드라마를 선택한 강세정이 '기막힌 유산'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가족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위장결혼'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드라마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걸크러시의 끝판왕 같은 공계옥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꼭 하고 싶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극중 공계옥은 위장결혼은 물론 여자 정형사라는 설정도 있었다. 강세정은 정형사를 연기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직접 정형하는 현장에 가서 보고 배웠다. 아쉽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아서 완벽하다고 할 순 없었지만 고기 써는 방법도 배우고 칼과 칼 가는 도구를 구입해서 말 그대로 열심히 칼을 갈았다"고 웃었다.

박인환과 위장결혼이라는 설정은 어땠을까. 일일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설정은 시작부터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터. 이에 강세정은 "계옥이와 부 영감님의 정당성이 있다. 그래서 '얼마나 진정성이 있느냐'를 고민해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인환과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정말 좋았다. 선생님을 처음 뵀을 땐 긴장을 했는데 낯을 가리지만 유머러스하고 귀여운, 참 좋은 분이었다. 배울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일일드라마인만큼 많은 배우들과 호흡했던 강세정은 현장 분위기에 대해 "다들 베테랑이고 성격도 좋은 분이라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끼리 좋은 호흡이 화면에 그대로 담겼는데 그래서 시청자 분들이 더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 극중 러브라인을 그렸던 신정윤에 대해서는 "첫 주연이라 그런지 초반에 긴장을 많이 한 듯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이 좋았다. 유쾌하고 밝고 재능이 많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빅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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