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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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와 안방극장의 블루칩’ 박소담의 청춘기록[엑's HD화보]

기사입력 2020.09.12 07:00 / 기사수정 2020.09.11 22:56

윤다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낸 배우 박소담이 지난 7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으로 호평받고 있다. 개성있는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한 번에 확 뜬 스타가 아닌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성장한 배우다.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 박소담은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3인방중 한 명으로 불린다. 2013년 영화 ‘소녀’로 데뷔한 박소담은 이후 다수의 영화에 크고 작은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영화 ’사도’, ‘베테랑’, ‘상의원’, ‘설행’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2014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았다. 

박소담이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각인된 건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부터다. 귀신 들린 소녀 ‘영신’ 역할을 맡아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으며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박소담은 그해 열린 영화제의 신인여우상과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다. 같은 해 KBS ‘드라마 스페셜 - 붉은 달’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고 드라마 ‘처음이라서’, ‘뷰티풀 마이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출연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박소담은 2016년 연극 무대에도 데뷔했다. 연극 데뷔작인 ‘렛미인’을 시작으로 ’클로저’, ‘앙리할아버지와 나’로도 관객들을 만났다. 2019년에는 tvN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에 출연해 친근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박소담의 이름이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지게된 작품은 역시 영화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국내 영화제를 휩쓴 것은 물론 지난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 지난 2월 진행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전원 백수 가족의 딸 ‘기정’ 역할을 맡아 열연한 박소담은 ‘기생충’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으며 ’제시카 송’으로 많은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소담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당찬 꿈을 품은 야무진 청춘 ‘안정하’로 열연하고 있는 드라마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 첫 상업 영화 주연 맡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언론시사회 참석


★ 신들린 연기 펼친 영화 '검은 사제들'


★ 연극 무대에 나선 박소담


★ 우아한 시상식 패션




★ 패션 감각 뽐내며 행사 나들이


★ 영광스러운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 소처럼 열일한 그녀


★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 된 '기생충'


★ 칸으로 떠나요


★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영광 안고 입국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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