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20
경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전자담배 점유율' 증가 추세

기사입력 2020.04.23 17:27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재택근무로 인한 실내활동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흡연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담배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점유율은 지난 2월 말을 기점으로 국내 담배 시장에서 약 13.1%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2~3월 담배 판매량이 평균 20% 정도 올랐고, 특히 도심보다는 주택가에서 증가세가 크다”라며 “1인 가구가 밀집해있는 오피스텔과 원룸촌 인근 편의점은 궐련형 전자담배 상승률이 높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판매량 중 전자담배 점유율이 2월부터는 30% 정도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하카코리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전자담배 점유율이 이례적으로 상승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대학교 개학 연기, 실내활동 증가 등으로 흡연의 자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카코리아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하카HNB’를 출시했다. 하카HNB는 그동안 블레이드 파손으로 A/S를 받아야 했던 궐련형 전자담배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몇 초 만에 블레이드를 직접 교체할 수 있는 블레이드 교체시스템을 도입했다.

블랙, 레드핑크, 골드브라운 3가지 컬러로 출시된 하카HNB는 빠른 예열 시간과 늘어난 사용 시간, 흡입 횟수가 특징이다. 여기에 A/S 없이도 블레이드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는 점과 SUS 재질로 만들어 강한 내구성, 65g의 가벼운 무게,  디자인의 차별화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한편 하카코리아는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생산공장과 판매매장 모두를 방역·관리하고 있다. 항시 제균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자가살균 패드를 배치했다. 또한 전 매장 손 세정제를 지원하고, 생산 공장을 일 2회 건강 상태 확인 및 방역을 진행하며, 전국 매장에 손 세정제 및 방역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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