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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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 이토록 사랑스러운 '빌런'이라니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4.07 18:00 / 기사수정 2020.04.07 11:4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스텔라장이 데뷔 4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스텔라장 첫 번째 정규 앨범 'STELLA Ⅰ'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그의 첫 정규 'STELLA Ⅰ'는 스텔라장이 질풍노도의 20대 후반을 지나며 스쳐간 생각과 멜로디를 기록한 앨범이다. 스텔라장이 전곡 작소 작사, 작곡한 총 12트랙이 담겼다.

'빌런(Villain)'과 '리얼리티 블루(Reality Blue)'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빌런'은 원하든 원치 않든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인간의 양면성과 다양성을 '빌런'이라는 키워드를 빌려 위트 있게 풀어낸 곡. 'Because I'm a villain 왜 아닐 거라 생각해 아주 못돼먹은 작은 악마 같은 나인걸 몰라 / You're a villain 왜 아닐 거라 생각해 미처 몰랐던 악마가 네 안에 숨 쉬고 있어' 등 통통 튀고 재기발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리얼리티 블루'는 무거운 마음을 비우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서 느낀 공허함, 허탈함에 관한 곡이다. 현실에서 도피하는 건 여행을 즐기는 잠시뿐, 결국 돌아와야 하는 곳은 바뀐 게 없는 현실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빌런'과 '리얼리티 블루' 모두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 그중 '빌런'의 뮤직비디오는 '월급은 통장을 스칠뿐'을 통해 호흡 맞췄던 코인러쉬(Koin Rush)가 연출을 맡았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위트 넘치는 스텔라장의 매력이 어우러져 흥미를 자아낸다. 특히 한층 성숙해진 스텔라장의 비주얼과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016년 데뷔 EP 'Colors'로 정식 활동을 시작해 3년 6개월 여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스텔라장의 다채로운 색깔과 무한 매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스텔라장 '빌런'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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