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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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본보야지4' 방탄소년단, 시작부터 유쾌한 뉴질랜드 여행기 [종합]

기사입력 2019.11.19 20:56 / 기사수정 2019.11.20 00:0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19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본보야지 시즌 4(BTS BON VOYAGE Season 4)' 1회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뉴질랜드 여행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본보야지 출발 전 한 자리에 모여 여행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지민은 "오로라 보기, 온천이나 예쁜 호수 찾아가기, 배를 타고 싶다"고 했고, RM은 "곤돌라와 루지, 마운트 쿡에서 헬기를 타고 트래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가는 "호수에서 낚시만 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고 어필했다. 진 또한 낚시와 RM이 말한 스윙 액티비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캠핑카 운전은 제이홉과 슈가가 맡기로 정했다. 면허가 없는 RM은 "나도 휴가동안 면허 한 번 따보겠다"고 했지만 이내 "면허는 나중에 다 포기하고 할 거 없을 때 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본보야지' 구호를 외치며 넘치는 흥을 자랑했다.

장기 휴가를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여행을 위해 다시 숙소에 모였다. 진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고, 정국은 "아무리 같은 멤버라도 지민이형, 홉이형 빼고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뷔는 멤버들을 위해 라면을 챙기는 섬세함을 보여줬고. 진은 꼼꼼하게 챙긴 캐리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민은 "전라도에 갔다가 물놀이를 하고 바로 파리를 가고, 하와이, 부산, 러시아를 다녀왔다. 마지막 러시아에서 몸살이 걸렸다"고 말했다.

휴가 비하인드도 전했다. RM은 장기 휴가 믹스테이프 작업을 했다는 근황을 밝히며 "나는 일 안 하면 못살겠더라 쉬는 게 심심하고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지민은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고 운전면허를 땄다고 했고, 제이홉은 미국을 다녀왔고 고향 전라에서 시간을 보내 사투리가 늘었다고 말했다. 

막내 정국은 "노느라 바빴다. 또 랩몬 형이 도와줘서 작사도 했다"고 밝혔다. 진은 "반이 잠이고 반이 게임이었다. 하루에 16시간씩 4박 5일 동안 게임을 했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친구들도 조금 만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주로 서울 근교에서 놀았다. 한국이 제일 좋은 것 같더라. 휴가 끝자락에는 심심해서 곡을 썼다"고 했다.

출국 중 돌발 상황도 있었다. 진이 출국 서류 준비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멤버들과 다른 비행기를 타게 된 것. 이에 제작진은 진은 1시간 차이로 뉴질랜드에 도착해 멤버들과 여행 일정을 함께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비행기부터 경유 라운지까지 멤버들의 먹방도 계속됐다. 이후 뉴질랜드에 도착한 멤버들은 도로교육을 받은 뒤 캠핑카에 탑승,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본보야지 시즌 4'는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네 번째 이야기이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북유럽 3개 지역을 방문한 첫 번째 시즌을 시작으로, 2017년 하와이, 2018년 몰타에서의 여행기를 선보인 바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위버스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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