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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범기 응원 반대" 서경덕, IOC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뜻 전달

기사입력 2019.09.11 14:19 / 기사수정 2019.09.11 14:28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서경덕 교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및 전 세계 위원들에게 욱일기 사용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 교수는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욱일기 사진을 교체시켰다. 현재도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 중인 욱일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 교수는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일제 전범기인 '욱일기' 때문에 아주 시끄럽다. 일본에서 내년에 개최될 도쿄올림픽 때 욱일기 응원을 허가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늘 새벽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및 한국을 제외한 205개국 전 위원들에게 욱일기 응원 반대 메일을 보냈다.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명시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욱일기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미국의 대표 채널 CNN 등 많은 외신에서 이를 기사화했다. 특히 중국 네티즌들도 욱일기 응원 반대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은 반드시 막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마지막으로 "욱일기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네티즌들과 함께 공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이 욱일기 응원을 강행한다면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서경덕 교수 입장 전문]

요즘 일제 전범기인 '욱일기' 때문에 아주 시끄럽습니다. 잘 아시는 것 처럼, 일본에서 내년에 개최될 도쿄올림픽때 욱일기 응원을 허가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오늘 새벽에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및 205개국(한국만 제외) 전 위원들에게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절대 안된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역시 말보단 행동이 더 중요하니깐요!

이번 메일에서는 일본의 '욱일기'가 과거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강조했으며, 특히 욱일기가 어떤 깃발인지에 대한 영상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또한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명시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며,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어 줬습니다.

최근 이런 상황에 대해 미국의 대표 뉴스 채널인 CNN 등 많은 외신에서 기사화를 했으며, 특히 중국 네티즌들도 욱일기 응원에 대한 반대운동을 서서히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쪼록 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응원은 반드시 막아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욱일기에 대한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네티즌들과 함께 공조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의 하나 세계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도쿄올림픽때 욱일기 응원을 일본측에서 강행한다면, 세계적인 논란을 만들어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만 할 것입니다.

암튼 욱일기 전 세계 퇴치가 생각외로 빨리 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신있습니다~ㅎㅎ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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