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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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아들 살리고자 영혼 계약… 송강과 父子관계 암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3 06:35 / 기사수정 2019.08.23 01: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와 송강의 부자관계가 암시됐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악마가(歌)') 8화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김이경은 기자들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가족을 향한 공격을 멈춰달라"라고 부탁했다. 또 하립은 서동천과의 관계를 묻는 이충렬(김형묵)에게 "아들"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하립은 "개인적인 계약"이라며 김이경에게 백지수표를 건넸다. 그러나 김이경은 "호박마차 타고 가는 신데렐라는 되고 싶지 않다"라며 "내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내가 잘 사는지 지켜봐 달라. 잘 부탁드린다"라고 백지수표를 거절했다.

얼마 후, 하립은 김이경이 10년 전에 절도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0년 전, 서동천과 고등학생 김이경은 함께 축가 행사에 갔다. 때마침 이충렬의 아들이 결혼하는 날이었고, 김이경은 그곳에서 절도 혐의로 잡혀갔다. 

이 사건의 범인은 서동천이었다. 서동천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많이 아프고, 수술을 못하면 죽는 상황이었다. 이에 자신의 기타 케이스에 축의금을 가득 담고 도망친 것. 그 자리에 있던 김이경이 공범으로 잡혀가게 됐고, 이 사건은 김이경이 소년범으로 이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하립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던 모태강을 찾아가 분노했다. 모태강은 "만약 자기 인생을 망가뜨린 인간을 만난다면 반응이 어떨까. 그 인간이 서동천이자 하립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그 순간조차 1등급일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하립의 첫 번째 소원은 자신의 아들을 살리는 것이었다. 이는 하립이 영혼 계약을 하게 된 이유였다. 하립은 모태강에게 첫 번째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보여달라고 소리쳤다. 이에 모태강은 "벌써 다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하립과 루카(송강)의 대립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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