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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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교사로 잠입한 윤균상, 학교폭력 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19 06:50 / 기사수정 2019.07.19 01: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천명고에 잠입한 윤균상이 학교폭력을 목격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2회에서는 기무혁(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아(정다은)의 장례식장을 나오던 기무혁은 천명고 4인방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 이기훈(최규진)은 나예리(김명지)에게 "오늘부터 발 뻗고 자겠다? 정수아 죽어서?"라고 말하고 있었다. 웃던 이들은 장례식장에 들어서자 돌변했다. 특히 나예리는 눈물을 흘리는 연기까지 했다.

이를 본 기무혁은 4인방의 뒤에 앉았다. 이기훈은 나예리에게 "죽어줘서 아주 마음이 놓이나 보다? 괴롭혔잖아"라고 했고, 나예리는 "그럼 가만둬? 우릴 가지고 놀았는데? 어떻게 지가 우리 클럽에 낄 생각을 해. 이 집사가 뒤를 봐준다 이거야?"라며 "근데 너야말로 김한수(장동주)가 그렇게 돼서 이득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기훈은 "난 인정. 김한수가 다시 깨어날지 죽을지 걸고 내기할까?"라고 밝혔다. 나예리는 "근데 김한수 쓸데없는 소리 한 거 아니겠지?"라고 걱정했지만, 이기훈은 "말하면 뭐. 누가 걔 말을 믿어줘"라고 했다.

그때 기무혁 변호사 사무실에선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죄목은 부정청탁, 로비자금수수. 이도진(유성주)의 짓이었다. 기무혁이 "처음부터 이럴 생각으로 김한수 변호 맡긴 거냐"라고 분노하자 이도진은 "널 대신할 변호사는 얼마든지 있어. 넌 그냥 톱니바퀴 같은 거야"라고 밝혔다.

결국 기무혁은 변호사에서 제명당했다. 하지만 천명고에 대해 조사한 기무혁은 기강제란 이름으로 천명고에 잠입했다. 기무혁은 2학년 3반의 부담임을 맡게 됐다. 담임은 하소현(금새록).

천명고 4인방은 아지트가 따로 있었다. 이기훈은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불법으로 촬영했고, 나예리는 SNS로 관심을 유도했다. 유범진(이준영)은 토론 프로그램에 나가 한국대 로스쿨 재학생을 상대하고 있었다. 반면 안병호(병헌)는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안병호는 술과 담배를 다른 학생들에게 가져다줘야 했다. 심지어 '셔틀몬 파이터'에 나가라는 협박도 받았다.

그런 가운데 기무혁은 회식 후 몰래 학교로 돌아갔다. 기무혁은 도어락으로 곳을 열었고, 그 안엔 정수아의 사진이 가득했다. 정수아를 스토킹하던 사람은 따로 있었던 것. 그때 인기척이 들렸고, 기무혁은 밖으로 나갔다. 옥상에선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 둘이 싸우는 '셔틀몬 파이터'가 진행되고 있었다. 나머지 학생들은 방관을 넘어 둘의 싸움에 배팅까지 걸었다.

기무혁은 손준재(신재휘)가 안병호를 협박하며 김한수를 언급하자 이들을 말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유범진이 "지금 들어가면 쟤 진짜 죽을 거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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