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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사태' 한용덕 감독, 안중근의 '본분' 강조한 이유

기사입력 2019.03.16 10:42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이용규의 트레이드 요청에 대해 묵직한 말을 남겼다.

이용규는 15일 한화 구단에게 트레이드 요청했다. 개막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베테랑의 트레이드 요구는 구단으로서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미 시즌 구상을 얼추 마치고 시범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력 구상이 어긋나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잡혔던 팀의 분위기까지 해칠 수 있다.

FA 계약 역시 행방을 잃었다. 이용규는 2+1년 최대 2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연 4억원)에 계약했다. 급작스럽게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상 한화에게 남은 카드는 트레이드 혹은 방출이다. 상대와 이해관계가 맞아야 성사되는 트레이드,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할 위험 부담이 포함된 방출 모두 구단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한용덕 감독은 짧고 굵게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언급했다. 한 감독은 "안중근 의사가 한 말이 떠오른다. 본분을 다 해야 한다. 선수는 선수의 본분을, 감독은 감독의 본분을 해야한다. 그 말만 하겠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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