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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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그때' 본격적 스토리 전개…떡밥 회수 시작

기사입력 2018.11.16 18:50 / 기사수정 2018.11.16 18:5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가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8회에서는 명운이 과거의 기억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인섭의 능력이 공개 되며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장면들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동시에 예측하기 어려운 이야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5일 방송에서 준우는 장물아비를 찾아가 의문의 팔찌에서 빛이 났던 것을 언급했고 장물아비가 “신라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팔찌니 정 궁금하면 경주라도 다녀오라”는 말에 준우는 경주에 다녀올 동안 화숙과 동생 성준을 선아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화숙은 성준과 선아를 만나러 가던 도중 신입사자인 미숙을 만나 영혼을 소멸 당하게 되고 신은 소멸된 화숙의 영혼을 불러 신의 사자 자리를 제안했다. 그러나 화숙이 동생 성준을 걱정하며 제안을 망설이자 신은 동생 걱정은 말라고 말했고 이에 화숙은 신의 제안을 수락하고 과거의 기억을 잊게 만드는 차를 마셨으며 신과 화숙의 대화를 문 밖에서 모두 엿들은 명운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극 중 선아는 빚을 모두 갚았지만 수광이 아버지가 7년 전에 빌린 사채 차용증을 가져와 망연해 했고 수광은 선아가 빚을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수하를 대거 이끌고 선아의 집에 들이닥쳐 건물 문서 강제로 가져가려 했다.

이에 아르바이트 도중 옥상으로 달려온 선아는 건물 문서를 챙겨 인섭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옥탑방 화장실 문을 열고 등장한 인섭이 선아를 화장실 안으로 대피시켰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수광이 뒤따라 화장실 문을 열었지만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인섭은 다시 화장실 문을 열어 수광과 수하를 유인해 경찰서로 인도했다.

화장실이 아닌 전혀 다른 공간으로 와 당황한 선아에게 인섭은 문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을 고백했고 인섭 역시 준우와 같은 능력자라는 것을 알려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극 후반 경주에 다녀온 준우는 선아의 집이 난리가 난 상황을 보고 수광의 짓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자신의 능력을 써서 수광을 협박했으며 난리 난 집을 수습하는 선아를 찾아가 차용증을 건네며 "이제는 두 번 다시 그 사람이 괴롭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선아는 준우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췄고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달달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리고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던 신은 "볼수록 궁금한 게 많아진다"며 준우의 지하방을 찾아왔고 신과 준우와 마주하는 장면에서 극이 마무리되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시간이 멈추는 그때’ 8회에서는 신의 사자인 명운이 어떻게 해서 과거의 기억을 잃었는지를 유추하게 만들었으며 선아와 준우의 관계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준우의 지하방에 들어선 신이 다음 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W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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