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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장고' 변정수의 탄수화물 사랑, 정호영·샘킴 저격 완료

기사입력 2018.10.15 23:34 / 기사수정 2018.10.16 00:1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변정수가 정호영, 샘킴 셰프의 요리를 택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변정수는 21살에 결혼한 이후 해외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정수는 "뉴욕을 가게 됐다고 남편에게 말했다. 6개월만 계약하겠다고 했더니 쿨하게 갔다 오라고 하더라"면서 "결국 뉴욕에서 1년 있었고 파리에서 6개월 있었다"고 밝혔다.

변정수는 이어 "중간 중간에 휴식 시간이 있으니까 한국 들어갔다 왔는데 저희 아기가 '이모'라고 하는 거다. 엄마보고 이모라고 하길래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면서 "내가 무언가를 크게 놓치고 있구나 싶더라. 그래서 해외 활동을 싹 정리하고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변정수는 또 지난 2012년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변정수는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 그때 재산을 가족 명의로 이전했다. 유서도 쓰고 보험도 넘겼다"면서 "5년이 되니까 완치됐다고 하더라. 완치된 지금은 재산을 다시 회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변정수의 냉장고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변정수의 냉장고 곳곳에는 갖은 식재료가 가득했다. 변정수는 "요즘 식료품 사는 것이 좋다"면서 "결혼 초반에는 요리를 할 줄 몰라서 달걀말이, 달걀국, 달걀부침, 달걀 오믈렛, 달걀밥 등을 했다. 남편이 내색을 안 하더라. 그때부터 요리를 배워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접 만든 간장 등 수제 소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변정수가 원한 메뉴는 '저탄수화물 컬렉션'과 '고탄수화물 컬렉션'이다. 특히 변정수는 "고탄수화물은 막걸리와 먹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저탄수화물 컬렉션'으로 맞붙게 된 두 셰프는 정호영과 오세득. 정호영은 단호박과 햄프시드 등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요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오세득은 '찜의 정수'라는 이름의 프렌치식 소고기찜을 준비했고, 또 연어를 절인 애피타이저를 준비하겠다고 예고했다.

변정수는 정호영이 완성한 음식을 먼저 맛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변정수는 "거의 12만 원짜리"라며 "달짝지근하게 조린 무화과도 맛있다. 연어는 입에서 녹는다. 채끝살도 너무 맛있다"고 평했다. 또 스무디에 대해서는 "아보카도의 비린 맛이 안 난다. 적당히 단맛도 있다. 딸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 

변정수는 두 번째로 오세득의 요리를 맛봤다. 애피타이저에 대해서는 "연어가 젤리 식감이다. 요리 안에 동서양이 다 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퀴노아를 맛보고 "퀴노아를 항상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 맛의 특별함을 찾고 싶다"면서 즐거워했다. 변정수는 두 사람 가운데, 정호영의 손을 들어줬다.

두 번째로 '고탄수화물 컬렉션'에서 샘킴과 이연복이 맞붙게 됐다. 샘킴은 '샘나는 볶음면'이라는 요리를 준비했는데, 이는 채끝살, 우동면, 다마리 간장을 이용한 일본식 볶음면이었다. 샘킴은 또 쿠키와 아보카도를 이용한 디저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연복은 꼴뚜기, 새우, 갈치를 이용한 중국식 팟타이 '팟타이 피플'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연복은 또 "가래떡과 치즈, 명란젓을 이용한 떡만두를 만들겠다"며 "아마 오늘 살 좀 찔 것"이라고 예고했다.

변정수는 샘킴의 일본식 볶음면을 먼저 맛봤다. 통째로 튀긴 고수를 맛보고는 "진짜 맛있다. 기름 덩어리"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샘킴의 디저트에 대해 "아이디어도 끝내준다"고 칭찬했다. 변정수는 이어 이연복의 팟타이면, 떡만두에 대해서는 "국빈 대접을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변정수의 선택은 샘킴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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