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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미키짱' 이철민 "오달수와 같은 역할 영광스럽다"
'키사라기미키짱' 오달수 "연극은 추억, 영화는 기록으로 남는다"
'키사라기 미키짱' 오달수 "'못친소' 안 본다, 내 외모 평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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