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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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교체' KIA 팻딘, 두산전 4⅓이닝 6K 5실점

기사입력 2018.06.03 19:01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팻딘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팻딘은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22일 두산전 이후 6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팻딘은 이날 4⅓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이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총 투구수 77개.

1회 선두 허경민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운 팻딘은 정진호 2루수 땅볼 후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김재환 삼진으로 1회를 끝냈다. 2회는 양의지 중견수 뜬공, 오재원 삼진, 김재호 3루수 직선타로 깔끔했다. 3회 역시 신성현 2루수 땅볼, 박세혁 삼진, 허경민 1루수 파울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

그러나 팀이 6-0 리드를 잡은 4회초 홈런으로 3점을 실점했다. 정진호와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재환에게 던진 초구가 통타를 당했다. 이후 양의지를 3루수 직선타 처리한 뒤 오재원과 신성현의 안타, 박세혁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허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팻딘은 5회 정진호와 박건우의 연속안타 후 김재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팀이 9-3으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KIA 벤치는 교체를 택했고, 팻딘은 주자 세 명을 남기고 김윤동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리고 김윤동이 승계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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