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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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첫 등판' KIA 윤석민, 5⅔이닝 6K 1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8.05.15 15:11 / 기사수정 2018.05.15 15:2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해 호투하며 기대를 높였다. 

윤석민은 15일 함평-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2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윤석민은 7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143km/h 구속을 마크했다.

지난 2016년 10월 11일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후 무려 581일 만에 공식 실전 등판이었다. 앞서 3군에서 몇 차례 투구를 한 적이 있다.

이날 윤석민은 1회 홍현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윤석민은 양승혁을 2루수 땅볼, 하준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에는 김동욱과 남태혁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고, 김종성의 타구 역시 직접 잡아 땅볼 처리했다.

3회 윤석민은 1루수 실책으로 김병희를 출루시켰으나 이준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2아웃을 잡았고, 이창엽은 3구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4회는 홍현빈 삼진 뒤 양승혁과 하준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김동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으나 남태혁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윤석민은 5회 김종성과 김병희 삼진, 이준수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뒤 6회에도 올라와 이창엽 뜬공, 홍현빈 삼진 후 손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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