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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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대현, 삼성전 5⅓이닝 3실점 역투 '2승 요건'

기사입력 2018.04.28 19: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김대현이 5⅓이닝 2실점하며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김대현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5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5회말까지 6점을 지원하며 승리 요건이 갖춰졌다.

1회 박해민을 중격수 뜬공,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이원석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회 러프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 낸 김대현은 김헌군에게 안타를 맞은 뒤 강민호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3회 배영섭, 강한울을 범타 처리한 김대현은 박해민에게 안타,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후속타자 이원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 러프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김헌곤의 번트 타구를 2루로 송구해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아 1,2루가 됐지만 손주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배영섭을 삼진으로 잡아내 마무리했다.

5회 선두타자 강한울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김대현은 박해민에게 3루타,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이원석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러프의 타구를 3루수 양석환이 막아낸 후 1루 송구에서 실수하며 2실점으로 이어졌다. 김헌곤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마무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은 강민호를 사구 맞춰 내보냈다. 손주인의 타구는 중견수 이형종이 몸을 날려 잡아냈다. 배영섭마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등판을 마쳤다. 이후 최성훈이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했고, 바뀐 투수 김지용이 위기를 막아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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