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5:34
스포츠

[핫 클릭] 모락모락 피어나는 라모스의 해임설

기사입력 2009.03.12 00:29 / 기사수정 2009.03.12 00:29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프리메라리가 전년도 우승 2연패를 기록했던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명문구단인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보다 앞서 '소개되는' 구단이기도 합니다.

그런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떨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 처절하게 패배함으로써 8강 진출이 무산되었는데요,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기록을 안고 가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최다 우승구단인 레알이 진 것도 총 스코어 0-5로 보통으로 진 것이 아니며, 자국 리그에서 또한 바르셀로나에 승점 6점차로 2위를 달리고 있으니 팬들이 많이 상심했나 봅니다.
바로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후안데 라모스 감독의 입지조차도 불안해진 걸 보면요.

관련된 소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인터밀란과의 챔스 2차전 중요한 경기를 위해서 자신의 경주마가 달리는 모습까지 못 봤다는 슬픈 이야기 또한 담겨있네요.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 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뉴캐슬의 수비수인 세바스티안 바송이 아스날로 600만 파운드(약 122억원)에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바송은 아스날로의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The Sun)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숄 캠벨이 감독인 폴 하트가 급료를 25% 단축하려고 함으로써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선수들의 대대적인 이동을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캠벨, 카누, 로랑 그리고 헤르만 흐라이다르손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는 18명의 선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Daily Star)

리버풀과 첼시가 원하고 있는 시몬 카에르는 1100만 파운드(약 223억 원)에 이적을 허용한다는 계약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카에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에 구단을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에르는 현재 19세이고, 이탈리아의 구단인 팔레르모에서 활약중이며 덴마크출신의 선수입니다. (Daily Mirror)

에버튼과 아스톤 빌라는 사우스 햄튼의 미드필더인 앤드류 서먼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Daily Star)

하츠는 독일의 구단인 보루시아 뮌헨글래드바흐에 있는 어린이 선수들을 임대해올 수 있는 계약을 맺고 싶어합니다. (Daily Record)

브리스톨 시티의 감독인 개리 존슨은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가있는 스트라이커인 리 트런들을 다시 불러들일 것입니다. (Daily Star)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위건은 둘 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250만 파운드(약 51억원)정도로 영입할 수 있는 더비 카운티의 미드필더인 크리스 커먼스를 데려오려고 계획중입니다. (Daily Star)

인버네스 칼레도니언 시슬의 미드필더인 이안 블랙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하츠로 이적 하는것에 대해서 포기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부정했습니다. 블랙은 지난 1월 하츠와 가계약에 이미 합의했었습니다. (Daily Record)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후안데 라모스의 미래가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에 총 전적 0-5로 처절히 패배하게 됨으로써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라모스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만료됩니다. (The Independent)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결과가 구단의 시즌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The Sun)

화요일에 있을 이탈리아 원정경기를 떠나야 하는 아스날의 여행에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루턴공항에서 이륙이 허용이 안될 수도 있을만한 팀의 럭셔리한 전세기 때문입니다. 감독인 벵거와 선수들은 파리로부터 날아와 도착하는 다른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서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The Sun)

뉴캐슬의 감독인 조 키니어가 4월 11일에 있을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되돌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키니어는 세 번의 심혈관 수술을 받았습니다. (The Times)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다음 시즌에 어떤 선수를 영입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 구단주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와 회장인 앨리스테어 맥킨토시와 회의를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호지슨은 승점 34점을 따냈으므로 최종적으로는 승점 40점에 도달하여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The Sun)

레인저스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 보이드는 감독인 월터 스미스랑 사이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일요일에 열릴 셀틱과의 Insurance Cup 결승전에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Daily Record)

레인저스의 감독인 월터스미스가 상태 괜찮은 스트라이커인 카일 래퍼티에게 일요일 경기에 출전하도록 하라고 일렀습니다. (Various)

레인저스의 미드필더인 페드로 멘데스는 포르투갈의 선수단 구성에 포함됐다는 소식과 함께 준결승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Daily Mail)

커크 브로드풋은 발의 부상으로 인해 올드 펌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50%밖에 안 됩니다. - 스티븐 위태커는 만약 출전하지 못해도 레인저스의 수비수로 계속 남아있기로 했습니다. (Daily Express)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前 첼시의 감독이자 현재 인터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는 67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잡을 기회를 갖게 되려면 아마도 20년 정도가 걸릴지도 모른다고 느낍니다. (The Sun)

알렉스 퍼거슨경은 수요일에 인터밀란과의 경기가 있는 관계로 같은 날 오후 2시 40분에 자신의 경주마가 달리는 모습을 관전하지 못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퍼거슨경은 비록 리버풀과의 경기가 48시간도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에 열릴 경마축제에는 참석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퍼거슨경은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데니스 로와 함께 파트너를 이루고 요리사가 되어서 스테이크와 푸아그라를 대접하는 구단의 TV채널에서 방영하고 있는 요리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되었습니다. (The Sun)

아스날의 스타인 로빈 반 페르시는 자신의 근육에 부정적인 효과가 생길 것을 지나치게 우려해 고기를 1주일에 한 번만 먹는다고 합니다. (The Sun)

아스톤 빌라의 미국출신 골키퍼인 브래드 프리델은 새로 발간한 책에서 자신이 잉글랜드로 와 처음 뛰게 되었던 리버풀에서 팀 동료들을 이해하는데에 매우 애를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어떤 한 사람이 'Ereyergoinfersumscram?'이라고 질문을 했었어요. 저는 나중에 돼서야 이 말이 점심 먹으러 오라는 뜻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지요."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팀 내에서 스트라이커인 베니 맥카시만 살을 뺄 필요성이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앨러다이스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이 단지 베니뿐만은 아니에요. 우리팀에는 각자 다른 문제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 선수가 여럿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황지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