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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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시범경기서 나란히 홈런포 가동

기사입력 2018.03.17 09:10 / 기사수정 2018.03.17 09:4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종전 3할8리에서 3할4푼5리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시애틀에게 끌려가던 1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의 첫 홈런 이후 3일 만의 홈런이다. 이후 추신수는 2회말 우전안타를 추가하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고, 6회 수비 때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도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4할1푼9리까지 치솟았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팀이 3-8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신시내티 잭 스티븐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홈런을 시작으로 추격을 시작한 밀워키는 6회 7점을 뽑아내고 16-13으로 승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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