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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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부잣집 아들' 출연…꼬리 100개 여우 며느리 변신

기사입력 2018.02.07 11: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전수경이 꼬리 100개 달린 여우 며느리로 변신한다.

전수경은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을 확정, 호시탐탐 시어머니의 재산을 노리는 모습으로 윤유선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엄마’ 등 작품에서 관록의 필력을 보여준 김정수가 집필한다.

극 중 전수경은 순옥(김영옥 분)의 둘째 며느리이자 현숙(윤유선)의 밉상 동서 ‘영애’ 역을 맡았다. 영애는 시어머니 재산에 눈독을 들이는 인물로 혹시라도 유산이 손윗동서 현숙의 아들 명하(김민규)에게 갈까 늘 노심초사하며 기회를 엿본다.

전수경은 얄미운 독설로 윤유선과 불꽃 튀는 기싸움을 펼치는 것은 물론, 그녀의 불행을 은근히 즐기면서도 시어머니 앞에서는 알랑방구를 끼는 여우 며느리의 모습을 선보인다.

전수경은 작년부터 ‘시카고 타자기’, ‘품위있는 그녀’, ‘언니는 살아있다’, ‘황금빛 내 인생’ 등에서 활약했다. 

‘부잣집 아들’은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3월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윌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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