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볼턴, 이청용 임대 영입 협상 중"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팰리스의 이청용(30)이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에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볼턴 지역지 '볼턴뉴스' 등은 30일(한국시간) "볼턴이 겨울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31일 전에 이청용을 임대 영입하는 방안을 두고 크리스탈팰리스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볼턴 구단 관계자는 볼턴과 크리스탈팰리스의 관계가 원만해 이청용의 급여 관련 문제를 포함한 양 구단의 협상이 곧 합의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대 기간은 올 시즌 잔여기간인 6개월이다.

이청용은 2009년 7월 볼턴에 입단하며 EPL에 데뷔했다. 이후 195경기에 나와 20골을 기록했다. 2015년 2월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경기 선발 출전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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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