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윤성빈, 월드컵 5차 대회서 은메달...두쿠르스 金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스켈레톤의 윤성빈(23)이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1분46초1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의 강력한 경쟁자인 두쿠르스(1분46초03)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스타트에서 1차(4초85), 2차(4초80) 모두 두쿠르스를 앞섰으나, 주행에서 밀렸다.

지난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이어진 2차, 3차, 4차 대회에서 내리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이번 대회 두쿠르스에게 1위를 내주며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두쿠르스와의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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