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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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4월3일자 경기종합

기사입력 2005.04.04 21:30 / 기사수정 2005.04.04 21:30

임지환 기자

Pacers 79  vs Wizard 76

R.Miller    12pts 4rb 3ast
A.ohnson 15pts 2rb 6ast 1st
S.ackson 15pts 5rb 7ast 1bs(7/23FG)
J.ones     10pts 8rb 1ast

G.Arenas 22pts 7rb 4ast 1st
L.Hughes 12pts 8rb 1ast 2st
K.Brown  12pts 8rb 2ast

래리휴즈가 분전하지 못한다면 위자드는 패배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경기였다. 물론 레지밀러와 스티븐 잭슨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페이서스의 공격을 이끈 탓도 있었지만 패배의 원인은 역시 위자드의 아쉬운 공격력이었다.

이날 페이서스는 래리 휴즈(12pts 8rb 1ast 2st)와 길버트 아레나스(22pts 7rb 4ast), 콰미 브라운(12pts 8rb)의 활약을 제외한다면 이렇다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위자즈이지만 이번 게임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 약해질 팀이라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위자즈는 래리 휴즈의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콰미 브라운과 이탄 토마스의 공격을 더 올릴 필요가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인사이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가되기 때문이다.

반면 페이서스는 주전 대부분이 빠진 와중에도 계속되는 승리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플레이오프 안착도 무리는 아닐 듯 보여진다.




76ers 97 vs Celtics 93

A.Iverson   38pts 4rb 9ast 6st 1bs (12/28 FG)
A.Iguodala 10pts 5rb 2ast 5st
K.Korver    7pts 9rb 4st 1bs
S.Dalembert 18pts 15rb 1ast 2bs

P.Pierce     26pts 13rb 6ast 3st
R.LaFrentz 14pts 13rb 2ast 3bs
R.Davis       27pts 2rb 2ast 1bs

동부 3위를 지키고 있는 보스턴과 마지막 시드를 잡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대결에서 필라델피아가 먼저 웃었다. 이번 게임의 관건은 스틸과 턴오버인데 최근 계속해서 살아나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스틸모드는 결국 보스턴 마저 제쳐버렸다. 보스턴은 이날 22개의 턴오버를 남발하며 팀은 패배했다.

76ers의 아이버슨은 28개의 슈팅중 12개를 성공시켰고 14개중 11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고감도 슈팅을 보여줬다. 특히 달렘베어의 맹활약은 웨버의 공백을 제대로 메워주었다. 또한 이날 보여준 필라델피아의 스틸모드 역시 최강의 파워를 보여 주었다. 반면 최근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보스턴의 경우 턴 오버 남발을
통해 루머를 확인시켜 주는 듯하다.

이미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가 동부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3위자리를 고수중인 보스톤. 여기에 4위와 5위인 시카고와 워싱턴이 만만치 않은 시즌 막판을 보내고 있기때문에 아슬아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만일 떨어질 경우 7번 내지는 탈락까지도 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또한 이날의 승리여부는 디비젼 1위로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오느냐 마느냐의 승부였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크다. 하지만 피어스와 데이비스가 터져주었다는 점이 위안거리일듯 싶다.



Bucks 106  vs Knicks 102

J.Crawford 11pts 1rb 5ast 2st
S.Marbury 15pts 2rb 9ast 2st
T.Thomas  23pts 3rb 4ast 1bs
K.Thomas 13pts 12rb 3ast 1st 2bs
M.Taylor    18pts 6rb

M.Redd 32pts 4rb 3ast 1st
D.Mason 20pts 1rb 4ast 1bs
M.Fizer   14pts 5rb 1ast 1bs
M.Williams 18pts 5rb 5ast

사실상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두 팀 간의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연패를 기록중이었던 상황에서 이날 벅스는 승리로 인해 연패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반면 닉스는 6연패에 빠졌다.

닉스는 마버리와 팀 토마스는 충분히 잘해주었으나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특히 이번 게임에서 팀 리바운드 수치나 속공모두 닉스쪽이 우세했으나 슛률에서 우세한 벅스를 이길수 없었다.

17초를 남기고 크로포드의 3점샷으로 2점차로 쫒아갔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벅스의 경우 팀 전체 슛률을 단 54.7%로 마쳤다. 이 중 마이클 레드의 경우 11/16개의 FG과 10/10개의 FT를 던졌다.

Cavaliers 100  vs Mavericks 80

M.Finley        13pts 4rb (4/12 FG)
J.Terry           13pts 1ast 3st 
D.Nowitzki     21pts 7rb 3ast 2bs (8/19FG)
J.Stackhouse 16pts 2rb 3ast

I.Newble   14pts 9rb 4ast 2st 2bs (6/13FG)
LJames   37pts 10rb 7ast 2st 1bs(10/23FG  13/13FT 6to)
D.Gooden 6pts 13rb 3ast 3st
Z.Ilgauskas 21pts 16rb 4ast 1st 2bs

클리브랜드의 인사이드는 댈러스를 압도했다. 64:34의 30개 차이의 리바운드 수치는 이 게임의 모든것을 말해준다. 2쿼터 11점 3쿼터 18점으로 묶여버린 댈러스는 포스트에서마저도 압도당하며 대패를 당했다.

서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댈러스로는 플레이오프보다는 상위시드 를 노리기에는 한 걸음 멀어졌다. 또한 지금의 플레이로서는 현재순위 조차 지키지 못하고 중위권으로 밀려날 가능성 마저 보인다,

제임스의 맹활약과 구든 Z맨의 포스트가 제대로 빛났다. 특히 구든 Z맨은 통합 2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이날 고감도 슈팅을 선보인 르브론 제임스의 경우 37득점과 10리바운드를 통해 더블더블과 함께 게임 전체에서 최고의 득점을 올렸다. 동부 마지막 시드를 놓고 타투고 있는 현재 강팀 댈러스에게 대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있는 승리가 되었다.

Timberwolves 112 vs Kings 100

L.Sprewell        23pts 7rb 2ast 1st 1bs
K.Garnett         30pts 13rb 6ast 1st
M.Olewokandi  15pts 5rb 2bs
S.Cassell         16pts 3rb 7ast 1st

C.Mobley        16pts 3rb 1ast 3st
M.Bibby          19pts 4rb 4ast 1st
P.Stojakovic    25pts 7rb 3ast 1bs
K.Thomas       11pts 16rb 3ast 1st
B.Skinner        5pts 11rb 1ast 1bs

이날 킹스는 파울이 많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게임에서 패배하면 사실상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실시 되는 미네소타의 배수진에는 역부족이었다. 미네소타의 스프리웰은 경기에서 제대로 터져주며 가넷과 카셀등 기존 멤버들의 파이팅에 홈 승률 극강을 자랑하는 킹스를 이겼다. 특히 그간 부진했던 스프리웰이 23득점을 해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된것이 큰 원인이 되었다. 또한 12점차 대승을 거뒀으며 현재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계속해서 승리해 나간다면 플레이오프 적신호도 조만간 꺼질 것 같다.

킹스의 경우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수준의 승수는 아니지만 현재 중위시드에서 하위시드로 내려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남은 게임에서 좋은 승수를 챙겨 조금이라도 높은 상위시드를 잡는 편이 플레이오프를 이끌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Pistons 113 vs Raptors 103

R.Hamilton 19pts 9rb 11ast
C.Billups 26pts 3rb 7ast 1st
T.Prince 18pts 6rb 4ast 1st 1bs
R.Wallace 25pts 12rb 4ast 1st 1bs
B.Wallace  14pts 7rb 2st 1bs

M.Peterson 22pts 5rb 3ast 2st
R.Alston 15pts 2rb 2ast 1st
C.Bosh   18pts 9rb 2ast
J.Rose    22pts 4rb 5ast

최근 좋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테이션 프린스는 이번 게임 2쿼터 종반까지 100%의 슛률에 13점을 기록했다. 또한 리바운드 1개 차이로 트리플 더블을 놓친 리차드 해밀턴의 활약과 함께 중요한 순간 클러치슈팅을 연달아 성공시켰던 천시 해밀턴의 활약 또한 만만치 않다. 또한 25득점 12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을 펼친 라쉬드 왈라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랩터스의 경우에도 모리스 페터슨과 보쉬, 로즈등의 좋은 활약을 펼치기는 했으나 초반 1,2쿼터에서 많은 점수를 빼앗겼던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Clippers 111 vs Hawks 91

C.Maggette  25pts 6rb 2ast 1st (8/11FG 8/8FT)
S.Livingston 6pts 3rb 10ast
M.Jaric        14pts 4rb 9ast
E.Brand       33pts 12rb 3ast 2bs (13/18 FG)
C.Wilcox      22pts 4rb 2st 2bs   (8/13 FG)

J.Childress 23pts 4rb 2ast 1st
J.Smith      7pts 3rb 1ast 3st 2bs
D.Smith     10pts 1rb 3ast 1bs
P.Drobnjak 13pts 3rb 4ast 3bs

두 말할 것 없는 원사이드 게임이었다. 호크스는 리드한번 빼앗지 못했으며 엘튼 브랜드와 코리 매거티등은 고감도 슈팅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윌콕스와 리빙스턴의 파이팅도 좋았으며 특히 리빙스턴의 10어시스트가 눈여겨 보여졌다. 레이커스,미네소타와 함께 플레이오프 마지막시드를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최근 클리퍼스의 승리는 매우 귀중하다.

Warriors 101 vs Supersonics 92

R.Allen 27pts 9rb 5ast 2st
L.Ridnour 12pts 2rb 2ast 1st
A.Daniels 13pts 1rb 5ast
R.Murray  13pts 6rb
D.Fortson 10pts 8rb 1st

J.Richardson 22pts 5rb 5ast
B.Davis 19pts 5rb 9ast 2st 1bs
M.Dunleavy 19pts 8rb 5ast 1st
T.Murphy  3pts 12rb 2ast 1st 2bs
D.Fisher 15pts 2rb 3ast 1st

워리어스는 29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리차드슨 데이비스의 백코트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특히나 제이리치,베론D,던비리모두 폭발한 워리어스는 서부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시애틀을 제쳤다. 플레이오프는 비록 탈락을 확정지었지만 최근의 GS는 충분히 강하다.

그에 반해 소닉스는 루이스의 복귀가 언제쯤 이뤄질지 궁금하다. 물론 다니엘스와 머레이가 잘해주고 있지만 루이스의 포스에 비해 약한 것은 사실이다. 일단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겨냥해 루이스의 몸상태를 본래대로 이끌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Lakers 82 vs Grizzlies 102

C.Atkins 13pts 1rb 5ast (3to)
K.Bryant 9pts 3rb
C.Butler 18pts 8rb 5ast

M.Miller 22pts 6rb 3ast 1st
P.Gasol 13pts 10rb 2ast 1st 3bs
L.Wright 16pts 7rb 1ast 1st 1bs
B.Cardinal 15pts 6rb 4ast 2st 1bs
D.Jones 10pts 4rb
B.Wells 10pts 5rb 1ast 3st

이 게임도 멤피스의 원사이드 게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코비는 단 9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에 반해 멤피스는 단 3명을 제외한 전원이 두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서부 막판시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레이커스로서는 한 경기 승패가 중요한데 코비의 부상은 레이커스로서는 최강의 악재이다. 이로서 레이커스는 2연패에 빠졌다.

코비의 경우 지난 멤피전 다친 왼쪽 정강이에 이상으로 2쿼터 빠진상태에서 게임을 뛰지 못했다는 점을 볼때 레이커스는 큰 고민에 빠졌다.


Suns 91 vs Rockets 78

J.Johnson       19pts 4rb
S.Nash           5pts 11ast 2st
S.Marion         23pts 18rb 2ast 2st 2bs
Q.Richardson  11pts 7rb 4ast 2st
A.Stoudemire  9pts 14rb 4ast 2bs
J.Jackson       15pts 5rb 2ast

B.Sura 10pts 6rb 6ast
T.McGrady 13pts 11rb 3ast 2st
R.Bowen 14pts 3rb 2ast 1st
Y.Ming 19pts 12rb 1ast 2st 2bs

2쿼터 중반까지 밀리던 피닉스는 2쿼터 마지막을 42:41로 마쳤다. 1쿼터를 31점을 넣은 피닉스로서는 2쿼터 10점은 패배의 그늘로 보였다. 하지만 역시나 선즈! 맥그레디와 야오를 묶어내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선즈는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로 휴스톤은 야오와 티맥을 제외한다면 어느 약팀 못지 않은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다.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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