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3기, 이근호-이정협 발탁...이동국 제외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11월 두 번의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이근호(강원), 이정협(부산)을 발탁했다. 200호골의 주인공이 된 이동국(전북)과 허벅지 부상의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제외됐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 2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 23명을 공개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기존의 해외파와 더불어 이근호, 이정협, 이명주 등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새 얼굴들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월 10일 콜롬비아와, 나흘 후인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앞선 러시아전에서 2-4로 패했고, 모로코전 역시 1-3으로 내준 바 있다. 해외파와 국내파 가리지 않고 소집해 정예 멤버로 꾸려진 이번 대표팀이 강 팀과의 연이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 11월 평가전 소집 명단 

▲ 골키퍼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FC)

▲ 수비수 :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김진수(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 최철순(전북)

▲ 미드필더 :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명주 주세종(이상 서울) 손흥민(토트넘) 권창훈(디종) 염기훈(수원) 이창민(제주) 이재성(전북) 

▲ 공격수 : 이근호(강원) 이정협(부산)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