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박세웅 포함' APBC 최종 엔트리 25명 확정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가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25명 명단을 발표했다.

10일 오후 야구회관에서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최종 엔트리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KBO, NPB, 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함께 참가하는 신규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대회 엔트리는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프로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로 구성에 제한이 있다는 점, 그리고 차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까지의 대표팀까지 내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았다. 

이번 확정된 최종 엔트리는 NPB 사무국에 제출되고, 제출 후에도 주최 측의 승인을 얻어 10월 31일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선동열 감독은 오는 12일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다카나와호텔 신타카나와에서 열리는 APBC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11월 4일 소집해 5일부터 13일까지 국내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14일 대회 장소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최종 엔트리

△우투수=김윤동(K), 김명신(두), 이민호(N), 장현식(N), 박세웅(롯), 박진형(롯), 김대현(L), 장필준(삼)
△좌투수=함덕주(두), 구창모(N), 심재민(kt)
△언더투수=임기영(K)
△포수=한승택(K), 장승현(두)
△내야수=최원준(K), 류지혁(두), 박민우(N), 김하성(넥), 하주석(한), 정현(kt)
△외야수=김성욱(N), 나경민(롯), 이정후(넥), 안익훈(L), 구자욱(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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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