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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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코스첵 잡은 아우베스, 어느덧 웰터급 2위

기사입력 2008.11.05 12:47 / 기사수정 2008.11.05 12:47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10월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먼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최대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제90회 메인대회에서 브라질 무에타이 챔피언 경력자 티아구 아우베스(16승 3패, 브라질)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레슬링 1부리그 -79kg 우승자 조시 코스첵(11승 3패)를 격파했다.

미국 고화질 유선방송 HD넷의 인사이드 MMA 웰터급(-77kg) 2, 4위였던 코스첵과 아우베스는 맞대결의 결과로 10월 31일 순위에서 위치가 바뀌었다. 코스첵전 승리로 아우베스는 웰터급 챔피언 도전권을 얻었다.

2001년 MMA에 데뷔한 아우베스는 타이틀전 경력자 존 피치(17승 3패 1무효)에게 졌지만, 체급 10위 안에 드는 범미선수권 유도 은메달리스트 카로 파리샨(18승 5패, 아르메니아), 전 UFC 챔피언 맷 휴스(42승 7패), 코스첵에게 3연승을 거두며 입지가 급상승했다.

현 UFC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17승 2패)는 내년 1월 31일 UFC 라이트급(-70kg) 챔피언 비제이 펜(13승 1무 4패)을 상대로 2차 방어전을 갖는다. 웰터급 챔피언 경력자이기도 한 펜은 2006년 3월 4일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생피에르와 겨뤘으나 판정 1-2의 근소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아우베스의 챔피언 도전 상대가 생피에르와 펜 중 누가 될지 정해지는 내년 1월 31일에는 파리샨과 DEEP -76kg 타이틀전 경력자 김동현(11승 1무 1패)의 대결도 벌어진다. 파리샨은 아우베스에게 패한 후 재기전의 성격이며 MMA 데뷔 후 체급 10강과 첫 대면인 김동현은 UFC 웰터급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길 원한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티아구 아우베스 (C) UFC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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