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복귀보다 막대한 연봉을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 걸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3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뮌헨과 계약 연장 협상 계획 중이며 2030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3시즌 동안 147경기에서 146골 33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케인과 뮌헨 간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자 케인이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가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260골)에 도전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케인은 현재 213골로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와 있다.
그러나 케인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기 보다 뮌헨에 남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뮌헨의 스타 해리 케인은 구단과의 계약 협상 재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그는 2030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인은 프리어리그 득점 기록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뮌헨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더 원한다"며 "그는 구단에 이러한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과 인연이 없었지만, 뮌헨에 입단한 후 분데스리가 우승 2회를 포함해 트로피 4개를 들어올리며 무관에서 탈출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과 뮌헨은 최소 2029년까지 동행을 연장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다만 계약 기간에 따라 연봉 구조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언론은 "케인은 연봉 총액 약 2500만 유로(약 412억원)를 받아야 한다. 새 계약에서도 그 금액보다 적게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더 연장되면 현재 연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더 정확할 수도 있고, 아니면 케인이 단기 계약에 동의하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전했다.
만약 케인이 이번 여름 2029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한다면 향후 뮌헨에서 최대 1236억원을 벌게 된다. 케인과 뮌헨이 막대한 규모의 재계약을 이번 여름에 성사시킬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