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9일 제주전서 가을 맞이 풋볼 페스티벌 개최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FC서울이 9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제주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싱그러운 가을을 여는 첫 번째 경기가 될 이번 홈 경기에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밝고 맑은 서울만의 이벤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낭만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은 축구와 음악이 함께 하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홈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는 특별 무대가 만들어져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MC휘'의 진행으로 어쿠스틱 버스킹과 힙합 댄스공연, V걸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 참가자 섭외 버스킹은 물론 레크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9월 9일 19시에 펼쳐지는 제주전 홈경기를 맞아 '99이벤트'도 펼쳐진다.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진행되는 매치프리뷰에서는 99초간 스피드퀴즈를 진행하는 컨셉으로 경기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팬들이 직접 슛팅을 해볼 수 있는 대표적 팬 참여 이벤트인 '캐논슈터'에서는 99 이벤트를 맞아 '9를 잡아라!' 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서울 홈 경기 핫 이슈로 자리잡은 '서울 캐논포 타임' 도 업그레이드 된 선물로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홈 경기에서는 서울 유니폼과 서곰이(서울 곰돌이)인형, 서울 스카이펍 입장권 뿐만 아니라 가을 신상품인 서울 플리스 자켓과 서울 후드집업 등이 선물군에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다.

이날 2017 미스코리아 출신인 남승우 양의 시축 행사도 진행된다. 남승우 양은 지난 7월에 열린 2017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스 서울 진(眞)' 출신으로 많은 매력을 뽐내, 최종 2017 미스코리아 '미(美)'에 입상하며 아름다움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 시작 전에는 스포츠투아이 '8월의 감독'으로 선정된 서울 황선홍 감독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의 역사적인 300호 발간을 기념해 FC서울 명예기자단에게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기념하는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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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