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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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샌디에이고 차저스, 시즌 첫 승 신고

기사입력 2008.09.23 13:41 / 기사수정 2008.09.23 13:41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FL(미국프로풋볼, 미식축구)의 AFC(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서부 디비전의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3일 화요일 홈구장 퀄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 팀내 2명의 슈퍼스타인 라다이니안 톰린슨(30, 러닝백)과 안토니오 게이츠(29, 타이트)의 맹활약으로 48-29의 큰 점수 차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톰린슨은 2개의 터치다운(6점 공격포인트)을 비롯하여 총 67야드를 움직였고, 게이츠는 1개의 터치다운과 25야드를 뛰어 팀 승리의 보탬이 되었다.

또한, 전반을 31-14로 크게 앞섰던 샌디에이고는 이미 승리를 예감했고, 제츠 입장에선 NFL 경기의 특성상 15점차 이상을 역전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후반전에는 더욱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으며, 제츠의 슈퍼스타 쿼터백(주로 패스로 공격을 이끄는 포지션)인 브렛 파버(40)는 71%라는 괜찮은 패스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2개의 인터셉트를 당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16년간을 한결같이 그린베이 패커스에서 뛰었던 브렛 파버는 올 시즌 은퇴를 번복하고 제츠에 입단해, 현재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NFL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하나이다.

[사진 (C) NFL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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