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과 고전의 A매치 데이

[엑스포츠뉴스=윤영진 기자] 이번 월드컵예선 시작이 심상치 않다.

A매치데이인 9월 6일 유럽대륙에서는 월드컵 조별예선이 벌어졌다.

유럽예선 7조인 아트사커의 프랑스는 유로2008 개최국이었던 오스트리아에게 3-1로 덜미를 잡혔다. 새로운 주장 '캡틴 앙리'가 출전하고 유럽 정상급 멤버를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는 경기시작 8분경 멕세의 자살골로 힘들게 경기를 이끌어나간다. 이후 전반 종료 무렵 아우프하우저의 골로 전반은 2:0으로 마쳤다. 프랑스는 후반 15분경 시드니 고부가 골을 뽑아냈지만 10분 후 오스트리아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3-1로 패했다.

백작 베르바토프와 같은 맨체스터에 거주하고 있는 페트로프가 이끄는 불가리아는 부시니치가 이끄는 몬테네그로와 2:2로 비겼다.

전쟁의 여파로 독일 마인츠에서 치러진 그루지아와 아일랜드의 8조 예선에서는 아일랜드가 케빈 도일과 글렌 휠란의 골로 케니아가 만회골을 넣은 그루지아를 2-1로 물리쳤다. 이 밖에도 잉글랜드는 안도라를 2-0으로 스페인은 보스니아를 1-0으로 이기는 등 상대적으로 강팀과 약팀의 경기에서 강팀들이 고전을 연출하였다.

<유럽지역 경기결과>

웨일즈  1 : 0  아제르바이젠

마케도니아  1 : 0  스코틀랜드

폴란드  1 : 1  슬로베니아

그루지아  1 : 2  아일랜드

알바니아  0 : 0  스웨덴

몰도바  1 : 2  라트비아

노르웨이  2 : 2  아이슬란드

헝가리  0 : 0  덴마크

몰타  0 : 4  포르투칼

우크라이나  1: 0  벨로루시

안도라  0 : 2  잉글랜드

몬테네그로  2 : 2  불가리아

룩셈부르그  0 : 3  그리스

크로아티아  3 : 0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2 : 0  파로 아일랜드

스페인  1 : 0   보스니아

크리프스  1 : 2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0 : 2   터키

루마니아  0 : 3   리투아니아

이스라엘  2 : 2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0 : 6   독일

벨기에  3 : 2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3 : 1  프랑스

 

윤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