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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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조절 실패' LG 임찬규, kt전 4⅓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7.06.07 20: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임찬규가 또 한번 규정이닝의 문턱에서 멈췄다.

임찬규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 2일 NC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했던 임찬규는 이날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1회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아 출루를 허용했다. 오정복의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이 전력 질주로 잡아냈으나, 박경수에게 다시 내야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았다. 유한준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김동욱에게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임찬규는 이진영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 마쳤다.

2회 이해창,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주며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정복에게서 내야 뜬공을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 박경수를 삼진으로 잡아낸 임찬규는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동욱을 다시 삼진 처리했다. 뒤이어 이진영에게 우익수 똔공을 유도했다.

임찬규는 4회 이해창을 2루수 땅볼로, 심우준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박기혁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대형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오정복, 박경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고, 유한준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동욱의 번트 때 3루로 향하던 박경수를 잡아낸 후 마운드는 진해수로 바뀌었다. 진해수가 이진영을 범타 처리했고, 다시 교체된 김대현이 이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만루 상황에서 김대현이 심우준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하며 임찬규의 자책점이 올라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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