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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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장정석 감독 "밴헤켄, 에이스다운 모습"

기사입력 2017.03.19 15:5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6경기 만에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넥센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앞선 5경기에서 3패2무로 단 한 번도 승리를 올리지 못했던 넥센은 이날 시범경기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앤디 밴헤켄은 1회 초구 홈런을 허용하긴 했으나 5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자책점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건태, 마정길, 박주현, 이보근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김태완이 전날에 이어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이정후는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홈런을 맞긴 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시즌에 맞춰서 남은 시범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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