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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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토종 대 외인, 3x3 대결로 '코트 예열 완료'

기사입력 2017.01.22 13:19 / 기사수정 2017.01.22 13:23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프로농구 국내선수들과 외국선수들이 3x3 경기로 맞대결을 펼쳤다.

22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외국선수와 국내선수가 맞붙는 3x3 대회가 열렸다. 3x3는 오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번 3x3 대결은 아시안게임 홍보차 열린 경기이기도 했다.

국내선수 대표로 김선형(SK), 최준용(SK), 김종규(LG), 송교창(KCC)이, 외국선수 대표로는 마이클 크레익(삼성), 제임스 메이스(LG), 오데리언 바셋(오리온), 키퍼 사익스(KGC)가 출전해 코트를 달궜다. 서로 다른 팀의 선수들이 뭉쳤다는 것, 또 국내선수들과 외국선수들의 맞붙는다는 점과 프로선수들에게서 보기 쉽지 않은 3x3 대결이라는 점이 흥미를 모으기 충분했다.

10분 동안 치러진 경기, 코트가 반으로 준 만큼 박진감은 더 넘쳤다. 비록 본 경기를 앞두고 있고, 부상 방지를 최우선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100%의 에너지를 쏟지는 못했지만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할 것 없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림을 흔들었고,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10분 종료와 동시에 사익스의 마지막 득점으로 19-19 동점이 되면서 2점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선수들의 재치있는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김종규가 연달아 점수를 추가하면서 21-20로 국내선수들이 승리를 챙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부산,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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