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2018년까지 맨유맨...계약 1년 연장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MF 마루앙 펠라이니(30)가 소속팀과 계약을 1년 연장하며 2018년까지 뛰게됐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펠라이니와의 계약서에 포함돼 있던 옵션을 적용해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에버턴에서 맨유로 올 때 4년+1년 계약을 맺었던 펠라이니는 내년까지 맨유맨으로 뛴다.

펠라이니는 현재 맨유의 주축 선수가 아니며, 이번 시즌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조세 무리뉴 감독은 펠라이니를 신뢰해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펠라이니는 이런 믿음에 보답하며 지난 11일 열렸던 헐 시티전에서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펠라이니는 중요한 선수"라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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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