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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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연속골' 조나탄, K리그 연속득점 신기록 도전

기사입력 2016.11.01 20: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 '브라질 특급' 조나탄이 역대 K리그 연속경기 득점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

수원은 오는 2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를 치른다. 변함없이 수원의 최전방을 지킬 것으로 전망하는 조나탄은 리그 8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조나탄은 지난달 30일 수원FC와의 36라운드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7경기 연속골 행진에 성공했다. 이는 이 부문 역대 K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안정환(1999년), 이동국(2013년) 등과 함께 동률을 이루고 있다.

조나탄이 인천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면 연속득점을 8경기로 늘리면 황선홍(1995년), 김도훈(2003년)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편 조나탄 수원 소속 연속득점 기록은 일찌감치 경신했다. 기존 산드로(2001년)와 나드손(2003년)이 보유하고 있던 리그 5경기 연속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조나탄은 공식경기 기준 기록도 나드손(6경기,2005년)을 제치고 8경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조나탄은 "좋은 동료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매 경기 골을 넣고 있다. 감사한 일"이라며 "연속골도 좋지만, 팀이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역할은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K리그 신기록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수원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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