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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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해운대 엘시티 사업 둘러싼 비리 추적…비자금 1000억 미스터리

기사입력 2016.10.28 11:28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업 관련 비리 추적에 나선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1000억원의 막대한 비자금과 함께 잠적한 이영복 회장의 미스터리를 쫓는다 .

지난 7월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1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101층 높이의 건물 한 동, 85층 아파트 건물 두 동, 워터파크와 쇼핑몰까지 포함된 일명 '엘시티 사업'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루어지고, 이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지만 그는 소환에 불응, 잠적한 상태다. 압수수색 당일에 이회장 측의 주요 직원들이 모두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것. 엘시티 시행사 직원은 그날 출근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검찰의 내부수사내용이 이 회장에게 전달된 셈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영복 회장의 행방을 두고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의 도피처를 안다는 익명의 제보자를 만나 그의 소재지를 추적한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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