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경수 1군 콜업…밴와트·장시환 말소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kt wiz가 '주장' 박경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t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경수를 1군에 올렸다. 올 시즌 박경수는 kt의 주장으로 115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6리 20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2홈런에 이어 20홈런을 날리면서 2루수 최초 2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주루 플레이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박경수와 함께 내야수 문상철과 투수 이상화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아울러 kt는 28일 박세진과 정성곤을 등록하면서 고영표, 이창재, 박기혁을 말소했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발 투수 밴와트와 투수 장시환을 추가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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