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범모, 시즌 첫 1군 등록…조인성 말소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범모(30)가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한화는 경기 전 포수 조인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포수 정범모를 등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정범모의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 중간 투입될 수도 있지만 상황을 봐야한다"고 얘기했다.

정범모는 지난해까지 1군 통산 306경기에 나와 137안타 11홈런 65타점 2할1푼4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주전급 포수로 활약했던 정범모지만 올해에는 조인성, 허도환에 차일목까지 오면서 좀처럼 1군 기회를 잡지 못했다.

6월부터 나온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42경기 21안타 3홈런 14타점 타율 2할5푼6리을 기록했고, 조인성의 말소로 콜업을 받았다. 조인성은 올시즌 1군 69경기에 나와 130타수 20안타 3홈런 7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