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도 즐긴 바르셀로나B '바비큐 파티'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훈련장 앞에서 때아닌 바비큐 파티가 벌어졌다. 백승호가 소속된 바르셀로나B팀이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자는 의미로 긴장감을 풀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B팀이 가진 성대한 바비큐 파티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B팀은 오전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조안 감페르에서 훈련을 마치고 내부에 있는 라 마시아 건물 부근서 가든 파티를 열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B팀을 이끄는 헤라르드 로페스 감독이 거하게 바비큐 파티를 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B팀은 올 시즌 스페인 3부리그인 세군다B 디비시온에서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에 올라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했던 비야레알B팀을 꺾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로페스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고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의미로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게 차려놓았다. 구단이 함께 게재한 영상에는 바르셀로나B팀 소속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올 시즌부터 바르셀로나B팀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백승호도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백승호는 2라운드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비야레알B팀과 경기에서는 부상을 털고 돌아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는 못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