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결장…볼티모어, TB에 패해 4연승 마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김현수(28)의 결장 속에 팀은 연승을 마감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이취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어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5로 패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김현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을 했고, 그는 경기 시작 전 가벼운 런닝 훈련을 진행했다.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찌가 6이닝 2실점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에라스모 라미레즈(2이닝 무실점)-알렉스 콜로메(1이닝 무실점)도 호투를 펼쳤다.

선취점은 볼티모어가 1회초 존스의 좌전 안타와 스쿱의 좌익수 쪽 2루타를 엮어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득점권 기회서 타석에 들어선 마차도는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볼티모어는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1회말 롱고리아의 좌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2회말 아르시아의 역전 좌월 투런포까지 엮어 3-1로 리드했다. 탬파베이는 3회말 터진 밀러의 좌월 솔로포로 3-1로 격차를 벌렸다.

볼티모어는 6회초 아라레즈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탬파베이는 8회말 롱고리아의 좌중월 솔로 홈런을 앞세워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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