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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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KBO리그 13번째 노히트노런 달성…외인 3번째

기사입력 2016.06.30 21:38 / 기사수정 2016.06.30 21:3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30)이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새웠다.
 
보우덴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보우덴은 9이닝 무피안타 4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무결점 투구였다. 1회 이종욱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보우덴은 1회 박민우(볼넷), 4회 나성범(사구), 6회 이종욱(볼넷)과 박민우(볼넷)를 출루 시킨 것 외에는 안타 한 개 없이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8회를 마쳤을 때 지난 6월 4일 잠실 SK전에서 개인 최다 투구수인 118개를 넘긴 124개를 기록했지만, 9회에도 보우덴은 마운드에 올랐다.
 
보우덴은 지친 기색없이 9회 김준완, 박민우, 나성범을 삼자 범퇴로 막아냈고, 이날 경기를 노히트노런으로 마감했다.
 
보우덴의 노히트 노런은 KBO리그 통산 13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3번째다. 12번째는 지난해 4월 9일 유네스키 마야로 두산은 2년 연속 노히트 노런 투수를 배출하게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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