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아프리카, 2대 0 승리로 CJ 3연패 몰아넣어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주차
9경기 CJ 엔투스 0 : 2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CJ 엔투스 패 : 승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CJ 엔투스 패 : 승 아프리카 프릭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세트 역전으로 기세를 올린 아프리카가 2세트 미드 블라디미드를 꺼내며 또다시 CJ를 격파, 시즌 2승을 올렸다.

4일 오후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9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CJ 엔투스에게 2대 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대역전극을 일궈낸 아프리카는 킨드레드-아지르-스웨인을 밴했고, 반대로 역전패를 당한 CJ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라이즈-니달리를 밴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마오카이-렉사이-블라디미르-루시안-바드를 픽했고, CJ는 에코-그라가스-빅토르-이즈리얼-나미 조합을 꺼냈다.

CJ와 아프리카는 경기 초반 상대 타워를 빠르게 파괴하며 빠르게 라인전을 종료했다. 사이드 타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미키' 손영민의 블라디미르를 앞세워 계속 이득을 챙겼고, 드래곤이후 교전에서 상대에게 손해를 입혔다.

CJ 역시 미드 지역에서 압박을 가하며 경기를 오브젝트 운영으로 끌고갔지만, 27분 벌여진 교전에서 '익수' 전익수의 진입에 이은 '미키' 손영민이 절묘하게 생존하며 CJ에게 3킬을 얻어냈다. 이어 30분 바론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눈꽃' 노회종의 활약에 아프리카는 에이스를 기록했다.

결국 3분이 더 지난 33분 아프리카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반면 CJ는 이번 시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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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