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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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팀, 미국 잡고 인도 5개국 친선대회 우승

기사입력 2016.05.26 13: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인도 5개국 친선대회서 우승했다. 

서효원 감독이 이끈 U-16 대표팀은 25일 인도 고아 틸락 마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 U-16팀을 2-1로 이겼다. 

전반 15분 이학선(오산고)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간 한국은 아쉽게 32분 앤드류 제임스에게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균형이 맞아진 경기는 후반이 끝날 때까지 팽팽한 상황을 유지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상대의 조지 앤소니가 퇴장을 당해 점한 수적 우위를 잘 살리지 못했다.

연장전에 가서야 골이 터졌다. 대표팀은 연장 후반 9분 전승민(신갈고)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2-1 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탄자니아를 상대했고 1승 3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라 미국을 승부차기 끝에 따돌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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