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업맨' 이진영, 21일 한화전 라인업 복귀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이진영(kt)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kt wiz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kt는 지난 주말시리즈 1차전을 패배해 4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공격에서 빈타에 시달리고 있는 kt는 이번주 네 차례 경기서 팀 타율 2할2푼3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 당 평균 2.75점에 그치고 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 점 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라며 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kt에 다행스러운 점은 전날 몸상태가 좋지 못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이진영이 선발 출장한다는 것이다. 21일 경기에서 이진영은 4번·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선다. 이진영은 올 시즌 타율 3할3푼9리 홈런 7개 타점 29개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4연패 탈출을 위해 이대형(중견수)-김영환(2루수)-마르테(3루수)-이진영(지명타자)-김상현(1루수)-전민수(우익수)-박기혁(유격수)-김종민(포수)-하준호(좌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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