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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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침묵' 최지만, TEX전 2타수 무안타

기사입력 2016.03.21 08:4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최지만(24·LA 에인절스)가 침묵했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최지만은 6회초 레이 라바로의 우전안타, 콜 칼혼의 볼넷, CJ 크론의 볼넷을 엮어 만든 2사 만루에 대타로 들어섰다.

5-1로 에인절스가 앞선 상황임을 감안할 때 최지만의 적시타는 쐐기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그러나 최지만은 바뀐 투수 호세 발데스피나에게 좌익수 뜬공을 치는 데 그치며 찬스를 무위로 돌렸다.

이후 최지만은 1루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다음 타석을 기다렸다. 9회초 그는 선두타자로 나서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토니 바넷을 공략하지 못하며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최지만은 지난 19일 콜로라도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 역시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시범경기 44타수 9안타(타율 2할5리)를 기록하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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